부에노스아이레스의 숨겨진 보석, 역사적 트램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특별한 매력을 소개하고자 해요. 바로 '도시의 트램'이라 불렸던 트램 역사와 그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한때 인구 대비 트램 길이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도시로, 총 875km의 트램 노선과 3,000대의 트램이 있었죠. 그러나 1963년 이후 버스와 지하철의 등장으로 대부분의 트램이 사라졌습니다. 그 중에서 유일하게 남은 작은 2km의 순환선은 까발리또(Caballito) 지역에서 볼 수 있어요.
과거의 시간을 여는 창, 까발리또의 트램
이 2km의 루프 노선은 '아미고스 델 트람비아(Amigos del Tranvía)'라는 이름의 비영리 단체가 주말과 공휴일에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방문객에게 트램의 역사와 그들의 활동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며,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어요. 이 트램을 타면 마치 시간이 뒤로 흘러 과거의 순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여행자를 위한 팁
까발리또 트램을 타려면 일찍 가는 것이 좋아요. 트램은 한 대뿐이고 최대 20명만 탈 수 있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요. 현금을 준비해 가는 것도 추천드려요. 현지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거든요.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니, 여행 계획 시 이를 꼭 참고하세요. 12월에서 2월까지는 토요일과 공휴일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다른 계절에는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운영된답니다. 일요일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열려 있어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작은 역사적 보물을 만나고 싶은 분들은 더욱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언젠가 이곳을 방문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다음 여행지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