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밤: 피갈의 드래그 퀸, 드래그 킹, 그리고 카바레 '생물체'들
파리의 유명한 붉은 등대 지구인 피갈은 무린 루즈 카바레와 활기찬 밤 문화로 유명했지만 동시에 많은 LGBTQIA+ 커뮤니티가 찾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면서 그 본질과 카바레 씬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을까요? 이번에 프랑스에 거주 중인 Anna Richards가 파리의 익숙하지만 다른 측면을 탐험합니다.
피갈의 밤거리는 네온사인과 늦은 밤 케밥 냄새로 가득하고, 모터바이크 배기 가스와 넘쳐나는 쓰레기통이 우리 주변을 채웁니다. 하지만 에디슨 전구가 걸려있는 소박한 크래프트 맥주집, 투블럭과 콧수염, 각양각색의 베이지색을 입힌 늦게 내린 커피 하우스는 다소 소란스러운 위의 풍경과는 대조적입니다. 관광객들은 근처의 사크레쾨르 성당에 몰려든다.
19세기와 20세기 동안 피갈은 악명 높은 위험지역이었고, 많은 클럽들이 마피아에 의해 운영되며 매춘과 마약이 절정이었으며 폭력이 빈번히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1970년대에는 많은 트랜스젠더 성매매 종사자들이 집결해 있었죠. 그러나 긍정적으로 보면, 이것은 LGBTQIA+ 커뮤니티가 지식과 연대감을 느끼고 공연 무대를 발견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1946년에 문을 연 파리의 원조 드래그 카바레 클럽인 Madame Arthur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드래그가 전통적인 성별 경계를 넘어 다양한 스펙트럼을 의미합니다. 이 클럽에서 Coccinelle과 Bambi와 같은 트랜스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랐고, 그들의 공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한 공간에서 성 정체성을 탐구하고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피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유니크한 공연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전국적으로 긍정적인 움직임을 촉진합니다. La Briochée와 Grand Soir라는 두 드래그 '생물체'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으로 자신을 변신시키는 과정에서 드래그는 더 이상 단순한 공연 이상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에게 드래그는 단순한 공연 그 이상이며, 젠더 연구 및 성 표현을 탐구하는 한 방식이자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영향을 미치는 힘입니다.
마지막으로, 피갈에서 가장 추천하는 공연 장소를 소개합니다:
- Madame Arthur: 파리의 대표 드래그 카바레 클럽으로, 전국 및 국제적으로 투어를 진행합니다.
- Le Cancan Pigalle: 정기적인 드래그와 버레스크 공연과 매주 화요일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Sister Midnight: 70년대 언더그라운드 분위기의 칵테일 바에서 매주 토요일 밤 열리는 드래그 카바레를 놓치지 마세요.
파리에 오셨다면 피갈의 마법 같은 밤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세요. 공연을 통해 다양한 세계관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Anna Richards는 Adventure.com에서 프랑스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수상 경력 있는 여행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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