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아하카의 숨겨진 보석, 타코스 델 카르멘에서의 아침
여행 중에도 놓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현지의 특색 있는 음식입니다. 멕시코 오아하카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지만, 그 중에서도 타코스 델 카르멘(Tacos del Carmen)은 놓치기 아쉬운 맛집으로 손꼽힙니다.
타코스 델 카르멘의 역사
1974년에 마르가리타 마르티네즈의 어머니가 시작한 이 작은 타코 가게는 수십 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마르가리타 씨는 현재도 그 당시의 레시피들을 충실하게 지키며, 이 가족 운영 가게를 이끌고 있습니다. 흰 앞치마를 두른 몇몇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이곳은 그야말로 따뜻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진짜 아침 식사의 신세계
아침 7시부터 문을 열고 점심까지 이어지는 타코스 델 카르멘은 그야말로 "진짜 아침 식사의 신세계"를 선사합니다. 특히 추천드리는 메뉴는 엠파나다 데 아마리요(empanada de amarillo)와 타코 데 칠레 레예노(taco de chile relleno)입니다.
엠파나다 데 아마리요는 거대한 토르티야에 닭고기, 민트 맛이 나는 호하 산타(pepperleaf), 그리고 옐로 몰레가 포함된 요리로, 사각 모양으로 접어 조리됩니다. 치즈가 녹아 흐르는 타코 데 칠레 레예노는 돼지고기를 채운 아쿠아 칠레와 치즈로 감싸져 있으며, 그 맛이 일품입니다.
신선한 재료에 대한 자부심
타코스 델 카르멘에서는 모든 재료가 신선함을 자랑합니다. 새로 갈아 만든 니스타말화된 마사를 사용하여 아침에 준비한 거대한 토르티야는 하루 종일 사랑받는 메뉴의 기본입니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속재료는 숯불로 데운 크럼블리 초리소(chorizo)입니다. 흙의 원시적 맛과 그을린 고소함이 더해져, 오아하카의 유명한 요리사들도 이곳의 타코를 놓치지 않고 방문하는 이유입니다.
각각의 메뉴는 흙의 고유한 맛이 더해진 그릇, 코말에서 완성됩니다. 이 독특한 조리 방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식사의 경험 전체를 풍성하게 합니다.
타코스 델 카르멘의 위치 팁
베니토 후아레스, 멕시코의 첫 번째 원주민 대통령의 옛 집 근처에 위치해 있으니, 그곳을 방문한 후 근처 타코스 델 카르멘에서 푸짐한 아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블루 콘 케사디야와 육즙 가득한 호박꽃을 곁들여 드셔보세요.
오아하카의 거리에서는 쉽게 이타코스 델 카르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아하카를 방문하신다면 꼭 이곳을 들러, 현지의 진짜 맛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곳에서의 아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